가르치며 배우며

교실 컴퓨터 초기화

아리내 2011. 3. 8. 01:21
교실 정리하고 컴퓨터를 초기화 시켰습니다. 
저는 새로 깔린 윈도우에서 작업할 때 마음이 대단히 설레입니다. 
비록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
저도 덩달아 순수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. 

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디스크는 점점 부족해지고 레지스트리는 
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병들어 가며 CPU와 램은 살려달라며 울부짓겠지요. 
간단한 일을 하는데도 참지 못할 정도로 버벅이고... 

마치 저의 한해살이 같습니다.